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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르신 글 솜씨 자랑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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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한글교실 수강생 15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과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이 동 자치회관 한글교실에서 갈고 닦은 글 솜씨를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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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6일 오후 3시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지역 내 8개 자치회관과 성북여성회관 한글교실 수강생 1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르신 글 솜씨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각 한글교실을 대표하는 10명이 나서 한글을 배우면서 느낀 소감과 자신이 쓴 수필 편지글 시 등을 발표한다.

또 행사장에는 노인들이 쓴 글짓기 작품과 연습노트가 전시되며, 수강생들의 글을 엮은 작은 책자도 제공된다.

성북구는 발표자 가운데 최고령 노인에게 만학대상을, 나머지 발표자들에게는 만학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만학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들이 서로의 경험담과 소감을 나누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에서는 2005년 처음 한글교실을 시작한 장위1동을 포함해 동선동 정릉1동 길음1~2동 종암동 월곡1동 석관동 자치회관과 성북여성회관 등 현재 모두 9곳에서 170여 명 노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성북동 자치회관 어린이 벨리댄스팀이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성북구 자치행정과(☎920-31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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