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은 다자구도에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33.1%(0.9%포인트)로 1위를 유지해 20.5%(-0.6%p)를 기록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16.5%(-1.6%p)를 기록한 안철수 원장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6.3%의 지지율을 기록, 1.2%포인트 하락한 민주통합당(36.3%)과 동률을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은 1.4%포인트 상승한 6.1%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주간조사는 중앙일보-JTBC와 공동으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8%p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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