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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5인치' 스마트폰 시장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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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K텔레콤·LG유플러스로 '옵티머스 뷰' 출시···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에 맞불

LG전자 '옵티머스 뷰'

LG전자 '옵티머스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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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인치대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LG전자는 5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5.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겨냥했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가독성이 높은 4대3 화면 비율을 적용했다. 제품 상단에 퀵메모키를 탑재해 별도의 메모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가 가능하다.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과 일반 펜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 그림 등을 메모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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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보다 3개월 먼저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화면에 메모가 가능한 S펜을 지원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만대가 판매됐다.

양사 모두 5인치대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이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도 시작되는 양상이다.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확대되는 추세지만 지금까지는 화면이 5인치대까지 커진 경우는 많지 않다.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출시된 델 '스트릭'과 팬택의 '베가 넘버 파이브'가 유일하다.
5인치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점화되면서 LG전자는 갤럭시 노트를 겨냥한 비교 마케팅에도 나섰다. 옵티머스 뷰는 갤럭시 노트보다 메모 기능이 간편하고 휴대성이 높으며 더 뛰어난 화면 비율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인치대 스마트폰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시장에서도 5인치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이라며 "다른 제조사들도 점차 5인치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이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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