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완제품 조립PC가 인증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부품별로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완제품 PC로 만들어지면 전자파 발생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그러나 조립PC를 제조하는 영세업체가 제품별로 시험 및 인증 비용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하고 제도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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