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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가TV 1분기·구글TV 연내 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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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삼성전자 스마트TV 신제품 ES800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중앙 좌측)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중앙 우측).

8일 삼성전자 스마트TV 신제품 ES800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중앙 좌측)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중앙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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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전자 가 1분기 저가 TV 시장에 진출한다. 구글TV도 연내에 제품을 선보인다.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저가 TV 제품 개발은 이미 완료됐다"며 "1~2개월 안에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가 TV라고 해도 기존 삼성전자 제품들이 가진 품질이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저가TV에 브랜드 가치를 더해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이러한 저가 TV 정책을 결정한 상태다.

김 부사장은 "가격이 다른 저가 TV만큼 낮지는 않겠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를 낮춰 소비자들이 납득하는 수준의 제품을 낼 것"이라며 "기존 저가TV에 삼성전자의 서비스 가치가 더해지는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은 5% 가격을 올릴 계획이지만 저가 TV 외에 보급형 TV 역시 지난해보다 가격을 낮춰 아날로그 전환 등에 따른 TV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연말 출시설이 제기되고 있는 구글TV도 시기는 특정 할 수는 없지만 연내에 시장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서 많이 파는 것이 삼성과 구글의 목표"라며 "아직 협의 중이라 어떤 운영체제(OS)가 올라갈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올해 안에 소비자들이 가치를 인정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ES8000 시리즈와 저가TV, 구글TV 등을 통해 올해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미개척 시장인 일본은 아직은 연구 중 곳으로 시장 진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올해 전체 판매 목표인 5000만대 가운에 절반인 2500만대 이상을 스마트TV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 1분기 판매 추이가 지난해 1분기보다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신제품 ES8000시리즈를 공개했다. ES8000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이다. 음성 및 동작 인식,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등 미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46인치, 55인치, 60인치, 65인치 네 종류로 출시되면 이번 주말부터 시판된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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