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 세워
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산불발행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봄철 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공원녹지과 소속 인력 66명을 비롯 중형 산불 이상 발생시 비상소집에 의거, 현장출동인력인 보조진화대 84명 등 모두 150명의 산불 진화인력을 꾸렸다.
특히 구는 국사봉과 현충원 달마사 부근에 산불방재차량을 비롯 펌프 삽 괭이 톱 렌턴 등 172점 진화장비도 비치하면서 만일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에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민간단체, 학생 등 시민 주도의 예방활동 강화, 홍보물 제작, 배포로 시각적 홍보효과를 꾀하고 유관기관에 사전에 역할과 업무를 협의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산림은 대대로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면서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나 등산객 실수로 발생하기 때문에 즐거운 산행도 산불조심하는 마음으로 산에 오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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