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11월 21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축산물, 수산물, 농산물 등 제주도에서 출하된 10여개 품목의 신선식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제주 활 광어회(손질전중량700g내외)'를 1마리에 시세 대비 20% 저렴한 1만8500원에, '제주 생물 은갈치(240g내외)'를 1마리에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33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당근(100g)'을 220원에, '깐쪽파(1봉)'를 1,000원에, '브로콜리(1송이)'를 1000원에, '양배추(1통)'를 1200원에, '햇 더덕(100g)'을 2200원에 시세 대비 40~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8월 제주농협연합사업단과 연계해 감귤 해외 판매 작업에 착수했고, 오는 8일부터 첫 수출 물량으로 제주 감귤 35톤을 판매한다.
수출입업체를 거쳐 도매상을 통해 유통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출입업체는 통관 업무만을 담당하고 판매처인 롯데마트와 직접 거래를 통해 상품을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의미가 크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 점포망을 통해 대표 상품인 감귤의 세계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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