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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분 투척 소란 피운 50대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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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인분을 던지며 소란을 피운 50대가 경찰서로 연행됐다. 용의자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당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강원도 동해에서 상경해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인분을 던지며 소란을 피운 박모씨(55)를 연행했다.

박씨는 이날 오후 12시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현실정치에 불만을 터뜨리며 자신이 가져온 인분을 투척하고, 정문 50m 전방에서 자신의 몸에 신나를 뿌린 뒤 라이터에 불을 붙이려다 경찰에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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