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원주, 함평은 우수상…8일 오후 남원서 시상식 및 사례 발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북 김제시가 산림청이 선정하는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송도 미추흘공원 도시숲) ▲원주시(청곡근린공원 도시숲)▲전남 함평군(엑스포공원 도시숲)은 우수상을 받는다.
산림청은 이들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8일 오후 전북 남원서 열리는 전국 도시숲 워크숍 때 갖는다.
우수상을 받는 인천시 송도 미추흘공원 도시숲은 매립지에 대규모 녹지공간을 만들어 국제도시 관문에 녹색도시이미지를 나타냈다. 원주시 청곡근린공원 도시숲은 도심 학교용지(공원용지로 변경)를 활용한 곳이다.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도시숲은 나비축제장 주변에 규모 있는 숲을 만들어 축제를 더 빛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 기관은 녹색도시 조성·관리사례를 도시숲 관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발표, 관련노하우를 알리고 지역 도시숲 홍보도 한다.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전국 14개 시·도가 해당 지역 시·군·구 중 녹색건전성이 우수한 도시숲과 가로수를 뽑아 공모했다.
심사는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기능 등의 지표를 선정기준으로 삼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쳤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녹색도시 기반이 되는 도시숲이 많이 늘었으나 질적으론 미흡하다”며 “각 지자체가 녹색도시를 만들고 가꾸는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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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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