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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입주기업, 3년새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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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상암동 DMC의 기업 입주율이 3년새 15%가량 상승했다.

7일 서울시가 2011년 3분기 상암 DMC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DMC의 전체 기업 입주율은 94.5%로 조사됐다. 2008년 80%에서 15%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심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입주기업 대부분이 미디어·IT업종 위주의 까다로운 조건임을 감안한다면 의미가 더 크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DMC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2008년 3분기 1만5623명에서 ▲2009년 2만904명(3분기) ▲2010년 2만3866명 ▲2011년 2만8054명으로 3년새 약 2배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가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채 개념인 ‘DMC 비즈엘리트 채용제’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DMC 입주기업간 정보·기술공유 및 교류협력을 위한 ‘DMC 창의네트워크’를 비롯해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DMC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북권 디지털영상벨트 및 IT융합산업벨트의 중심축으로서 DMC의 행보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단지가 완성되는 2015년에는 6만8000여개의 항구적인 고급일자리가 창출되는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필지의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내는 2012년에는 200여개기업, 8700여명의 근로자를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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