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가 2011년 3분기 상암 DMC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DMC의 전체 기업 입주율은 94.5%로 조사됐다. 2008년 80%에서 15%가량 증가한 수치다.
DMC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2008년 3분기 1만5623명에서 ▲2009년 2만904명(3분기) ▲2010년 2만3866명 ▲2011년 2만8054명으로 3년새 약 2배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가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채 개념인 ‘DMC 비즈엘리트 채용제’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DMC 입주기업간 정보·기술공유 및 교류협력을 위한 ‘DMC 창의네트워크’를 비롯해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DMC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필지의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내는 2012년에는 200여개기업, 8700여명의 근로자를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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