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출시 보름 만에 1000억원이 몰렸으며, 10월초 5000억을 돌파한 데 이어 2일 1조168억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 기존 은행 단기 예금과 연금을 대체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일 핵심 전략상품으로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 판매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전용 계좌로 분리 운영하며, 편입 상품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한편, 삼성증권이 POP골든에그어카운트 가입자를 분석 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은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45세 이상 투자자가 62.1%를 차지했으며, 35~45세 21.0%, 35세 이하 16.9%로 비교적 젊은 층에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 경남권이 16.7%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마케팅실 이상대 상무는 "기존 시중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주식투자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자금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차별화된 안정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