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카이스트가 118위에 올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20일자에서 세계 10개국 주요 기업들의 임원과 회장 수백명을 대상으로 한 어느 대학 인재를 가장 선호하느냐에 대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설문조사업체 이머징이 실시한 것으로 IHT는 상위 150개 대학의 순위표를 게재했다.
한국은 카이스트가 118위에 올라 유일하게 150위 안에 포함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학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국 후단대학은 34위에 올라 아시아에서는 도쿄대학 다음으로 순위가 높았다.
150위 안에 홍콩의 대학교도 2개가 포함됐으며 싱가포르 대학도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머징은 벨기에, 브라질,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등 10개국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임원들이 자신 국가의 대학을 선택하면 1점을, 자신이 속한 대륙의 대학을 선택하면 1.5점, 그외 다른 대학을 선택할 경우 2점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겼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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