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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박지성은 토탈 팀플레이어이자 환상적인 태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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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맨유, 첼시 3-1 완파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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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지성은 토탈 팀 플레이어이자 환상적인 태클러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박지성(맨유)을 이례적으로 극찬하고 나섰다. 지난시즌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비디오로 분석한 뒤 이같은 칭찬을 쏟아낸 것.
퍼거슨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첼시전에 앞서 "지난시즌 첼시와 경기(2-1 승)를 비디오로 분석하면서 박지성의 능력을 다시 한번 보게 됐다. 전반에 박지성은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늘 공을 갖고 있었을 뿐 아니라 36초 만에 터진 에르난데스의 골을 포함해 우리 공격의 대부분이 박지성에게서 시작됐다"고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박지성은 절대로 그 자신이 아닌 팀을 위해서 뛴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개인'이었던 적이 없었고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굉장한 태클 능력을 가졌다. 공격수로서는 흔치 않은 능력이다"며 "환상적인 태클러다. 공간에 대한 이해 또한 갖고 있다. 우리가 공을 갖고 있을 때마다 그는 늘 공을 받을 (최적의) 위치에 가 있다. 환상적이고 완전한 팀 플레이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성은 이날 첼시와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11일 볼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지성의 자리인 왼쪽 미드필더에 애슐리 영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맨유는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크리스 몰링, 나니, 웨인 루니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후반 페르난도 토레스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첼시를 3-1로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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