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가 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트리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ECB는 지난 1년 동안 유로존 물가를 완벽히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면서 “인플레이션 관리에 있어 ECB는 독일 분데스방크보다 더 선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인플레 압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전반에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6월 발표한 1.5∼2.3%에서 1.4∼1.8%로 하향조정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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