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협력사 기술지원 결실
현대ㆍ기아차는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리는 2011 R&D 협력사 테크데이에 2차 협력업체들의 신기술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까지는 1차 협력사만 대상이었으나 기술지원 범위를 2차까지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번 테크데이에 신규로 참여한 2차 협력사는 금호NT, 한우리섬유, 화승T&C, 뵐호프, 이튼오토모티브콘트롤스 등이다.
출품된 기술은 파워트레인ㆍ차체ㆍ전장ㆍ의장ㆍ샤시 분야 세계 최초 신기술 26건을 비롯해 국내 최초 신기술 37건, 현대ㆍ기아차 최초 적용 신기술 13건 등이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부품 협력업체의 우수 신기술이 신차 적용 및 양산으로 이어져 협력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협력업체의 증가된 매출이 다시 우수한 신기술 개발로 재투자되는 ‘기술의 선순환’을 창출하는 현대ㆍ기아차의 대표적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은 “2차 부품 협력업체들이 테크데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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