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 설립, 허브센터 창조 1919 조성 등 인정받아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공시제 효과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창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전국 224개 광역 ,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민선 5기 들어 전국에서 가장 사회적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여러 사업들을 펼쳐왔는데 그간의 노력이 이번에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왼쪽)이 30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역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해 7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사회적기업 50개를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성북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기업의 바람직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갈 젊은 리더 양성을 위해 올 7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를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사회적기업 상설판매전시관 운영 ▲성북벤처창업지원센터 소셜벤처 발굴 지원 ▲전통시장 내 주차장 운영과 택배를 맡는 사회적기업 육성 등도 이번 심사에서 우수 계획으로 평가를 받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성북형 일자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영국 사회적기업의 싱크탱크인 영파운데이션(Young Foundation)을 비롯 법무법인 태평양, 고려대, 숙명여대, 사회연대은행, 대우증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부로부터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발굴과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324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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