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이한상 M서비스사업부장(왼쪽)과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이 한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자사의 게임포털 '한게임'과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T스토어'가 한·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스마트폰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 한게임과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T스토어가 상호 협력해 '윈윈(win-win)' 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10월 런칭 예정인 일본향 T스토어를 통해 한게임의 주요 게임 애플리케이션들을 공급하고, 인지도 높은 한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현지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안에 한게임 브랜드샵을 개설하고, 한게임이 출시하는 모바일게임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게임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스토어 관련 콘텐츠, 배너, 링크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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