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국계 증권회사(9개) 및 자산운용회사(3개), 외국계 은행(8개) CEO 조찬간담회에서 "미국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은 큰 동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장은 "우리나라가 대외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단기적인 영향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최근 시장 불안이 계속됐다"며 "하지만 수출 및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경기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매도 3개월 금지 조치와 관련해선 시장이 안정화되면 가능한 한 풀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락 장에서 시장을 왜곡할 가능성이 많아 시장상황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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