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7일 경안천과 곤지암천 범람으로 10여명이 죽고, 수백 채의 주택과 수백 ha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현재 이 곳에는 삼육재활원 850여명, 용인시 모현면 주민센터 75명 등 1000여명의 이재민이 수용돼 있다.
경기도는 광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중 상대적으로 피해 정도가 심각한 파주, 동주천 등 6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급파, 측면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주시에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도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봉사자를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광주 등 6개 시ㆍ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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