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공군이 서해상에서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한다. 국내에서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11일 "미국 공중급유기를 이용해 우리 상공에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기로 했다"면서 "미국에서 우리 공군조종사가 파견돼 훈련은 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현지훈련도 정기적으로 하지 못해 6개월마다 갱신해야하는 공중급유 자격증을 보유한 조종사가 없는 상태다. 이번 훈련은 8~9월 중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된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전투기를 대상으로 공중급유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훈련을 통해 10여명의 조종사들이 공중급유 자격증을 취득토록 하고 정기적으로 공중급유 훈련을 받아 자격증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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