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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美 고용지표 개선에 상승…다우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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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상황이 개선됐다는 지표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93.47(0.74)% 상승한 1만2719.4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4.00(1.05%) 상승한 1353.22를, 나스닥지수는 38.64(1.36%) 상승한 2872.66을 기록했다.
◆美 고용지표 개선…주가 상승 이끌어=미국 민간고용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는 6월 미국의 고용 근로자 수가 15만7000만명 증가했다. 이는 7만명으로 예상된 전망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결과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2만건보다 2000건 낮은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소프트패치(Soft patch)' 환경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프트패치란 경기가 상승 국면에서 본격적인 후퇴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의미한다.

캐나다의 BMO캐피탈마켓은 제니퍼 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경제회복이 스스로 지탱할 정도가 돼야 기업들이 비로소 고용걱정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애플이 S&P500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은 이날 자사의 제품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판매 또는 제공하는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건수가 150억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CB 트리셰 총재, 포르투갈 불안감 완화=유럽중앙은행(ECB)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포르투갈 국채에 대해 최저 신용등급 요건의 적용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무디스가 포르투갈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인 '정크' 수준으로 낮췄지만 이에 상응하는 규제 조치는 유보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영란은행(BOE)는 기준 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했다. 반면 유로존이 아닌 서유럽의 덴마크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인 대출 금리를 종전 1.3%에서 1.5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트리셰 총재는 오는 10월 ECB 총재 임기가 끝난다.

이날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02달러(2.1%) 오른 98.6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일대비 4.86달러(4.28%) 오른 배럴당 118.48달러를 기록했다.

오후 5시 18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인도분 선물은 온스 당 2.70달러(0.18%) 오른 1531.70달러에 거래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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