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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베팅업체 "전북, ACL 우승확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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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4위, 수원은 5위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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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해외 스포츠 베팅업체도 K리그의 아시아 무대 3연패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과 호주에 기반을 둔 베팅업체 센터베트(centrebet.com)가 8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제시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배당률에서 전북 현대가 4.50배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베팅업체의 배당률은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뜻.
세파한(이란)과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가 각각 5.50배와 6.0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K리그 클럽 FC서울은 6.50배, 수원 삼성은 7.00배를 받아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조바한(이란)은 8.00배, 이정수가 활약 중인 알 사드(카타르)는 10.00배의 배당률을 받았다. 김보경과 김진현의 소속팀이자 유일한 J리그 8강팀인 세레소 오사카는 12.00배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K리그는 이번 대회에 8강에 유일하게 3개팀이 올리며 아시아 최강 리그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이들 모두 8강에서 맞대결을 피해 K리그 팀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
7일 실시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와 격돌한다. 200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은 조별리그 6경기서 5승 1패, 14득점 2실점으로 본선 32개 팀 중 최다 승점, 최다 골득실을 기록한 바 있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알 이티하드와 8강에서 만난다. 알 이티하드는 2004년~2005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이뤘던 강팀. 특히 K리그에 강한 면모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대회 결승전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무릎을 꿇기도 했다. 전북과 서울이 모두 8강에서 승리할 경우 두 팀은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수원은 조바한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조바한은 작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대. 최근 K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수원은 ACL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8강전은 9월14일과 9월 27∼28일 열린다. 준결승전은 10월19일과 10월26일, 단판인 결승전은 11월 4일이나 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K리그는 지난 2009년 포항, 2010년 성남 일화가 2년 연속 A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아시아 최강임을 재확인했던바 있다. ACL 우승팀에겐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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