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서 강풍 속에 이븐파, 최호성ㆍ존 허와 공동선두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김위중은 13일 전북 군산골프장 레이크, 리드코스(파72ㆍ7312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볼빅ㆍ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이븐파를 쳐 공동선두(5언더파 139타)를 지켰다. 최호성이 2언더파, 존 허가 3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강풍 탓에 해프닝도 벌어졌다. 신용진(47ㆍ볼빅)이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를 친 뒤 본선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확신하고 부산으로 돌아가 버린 것. 신용진은 그러나 컷 오프 기준 타수가 6오버파에서 끊기면서 다시 군산으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감행해야 했다.
군산=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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