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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가시고기'출연,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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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가시고기'출연,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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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운명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네요”

최근 연극 '가시고기' 리허설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을 눈물 짓게 만든 이광기가 연극 캐스팅 제의를 수락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광기는 "연극 '가시고기'의 내용을 접하고, 가슴이 뭉클했다. 결국은 이 작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필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연극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자식의 아퍼서 고통받고 있는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제 이야기보다는 작품 자체를 열린 마음으로 봐 달라. 감동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시고기' 제작사 뉴데이픽쳐스 관계자는 "'가시고기'라는 작품은 아픈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모든 것을 희생한다는 내용으로 이광기의 실제 라이프스토리와도 일맥상통, 겹치는 내용이 있다. 이 때문에 관객들이 '가시고기'의 이야기를 이광기와 하늘나라로 간 아들의 이야기로 바라볼 것 같아서 우려감이 든 것도 사실이다. 이광기도 그런 점에 적잖은 우려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시고기'는 한국에서 4부작 드라마로 제작, 방영됐다. 현재 일본 후지TV에서는 ‘굿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방영중이다.

이광기 이외에도 24년만에 연극무대에 서는 김민희의 활약상도 기대된다. 김민희는 속깊은 '따도녀'로 변신, 이광기와 함께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가시고기'는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살린 창의적인 각색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누리면서 관객들의 감성을 200%만족시켜, 명실공히 최고의 명품연극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연극 '가시고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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