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은 18대 국회에서 처리한 시장 관련 법안 84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투표 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기의 시장친화지수가 26.1로 1기(2008년 5월~2009년 3월)의 59.0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10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1기 59.0에서 2기 30.7, 3기 31.0, 4기 26.1 등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유기업원은 18대 국회를 1기(2008년 5월~2009년 3월), 2기(2009년 9월까지), 3기(2010년 5월까지), 4기(2011년 3월까지)로 구분해 지수를 산출했다.
시장에 가장 친화적인 의원은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었고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이 뒤를 이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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