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어제밤 11시50분께 강원도지사 엄기영 후보 선대위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엄기영 후보는 미등록 전화자원봉사 사건과 관련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마치 엄청난 연관이 있는 것처럼 발언했다"며 "허위사실 공표로 파악하고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