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태지닷컴과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모두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20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이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이지아가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공판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닷컴의 안성환 팀장과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전화통화에서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안 팀장은 “서태지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사실을 확인하고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양 대표 역시 “이지아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곧바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1997년 결혼했으며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청구한 위자료는 5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역시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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