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원전사태 이후 방사성 물질 오염을 우려해 일본산 수산물의 검역을 강화하고 수요가 감소한 탓에 수출량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지바현 소재 수산물 수출업체는 중동과 유럽에 수출하려던 고등어를 국내로 돌리기로 했다. 중동과 유럽도 일본산 수출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수요는 회복중에 있다. 도쿄의 대표 수산시장인 츠키지 수산시장은 4월 11~14일간 수산물 746톤을 거래하면서 지진 전 수준인 741톤의 거래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는 “일부 국가들은 일본 수산물 취급에 대한 정책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해외 수출을 위해 떠난 배들이 가는 도중 돌아오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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