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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학창시절 방황에 "치마는 안 걷었다" 항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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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학창시절 방황에 "치마는 안 걷었다" 항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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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런닝맨'에서는 배우 송지효의 학창시절 방황에 대한 멤버들의 지적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모든 멤버가 오프닝을 함께 한 자리에서 MC 유재석은 "최근 인터넷에서 송지효의 졸업사진이 화제가 됐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깻잎 머리에 사나워 보이는 눈썹을 거론하며 "좀 놀았던 친구"라며 익살을 부렸다.
옆에 있던 하하도 "치마도 걷었을 것"이라며 거들며 송지효의 과거 '전력'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송지효는 흥분한 목소리로 "치마는 안 걷었거든요!"라며 항변했지만, 컬러풀한 신발로 바닥을 툭툭 치는 모습에 멤버들로부터 "놀았던 게 확실하다"는 역공을 당하기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근 KBS2 드라마 '강력반'에 출연 중인 송지효는 "잠을 줄이는 약을 먹고 싶다"며 피곤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가장 오래 잤던 기억은 48시간"이라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렇게 자면 살 빠지는데…원래"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발끈하는 송지효에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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