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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의 서태지' 이범 보좌관 동대문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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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타강사 교육평론가 이 범 초청 강연...이원종 전 서울시장도 27일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원가의 서태지’ ‘통합 과탐의 본좌’ ‘이과 논술의 신’ 등 거창한 별명을 달고 다니는 스타강사 출신 교육평론가 이범(사진)씨가 13일 동대문구를 찾아 특강을 펼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으뜸교육자치구를 실현하기 위해 메가스터디 창설이사이자 명강사로 알려진 교육평론가 이범 서울시 교육정책보좌관을 초청,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 상식’에 대해 듣기로 했다.
이범 보좌관은 경기과학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과학사·과학철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과학탐구 영역 스타강사로 활동하면서 국내 학원가 총수입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10월 한국 사회의 사교육과 교육 황폐화에 책임과 환멸을 느끼고 '메가스터디'를 퇴사한 뒤 '곰TV', 'EBS' 등에서 무료 강의를 하면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회구조적 교육 불균형 해소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동대문구민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9일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진행된 명사특강에는 매회 400~500여명의 구민들과 직원들이 구청 2층의 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각종 인터넷은 물론 직접 아파트관리소 및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홍보한 탓인지 예상보다 많은 인원들이 수강을 했다.

1,2차 수강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종 전 서울시장

이원종 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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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챔피언 홍수환에 이어 개그맨 엄용수씨를 초청해 실시한 지난 2차 강의에는 기존의 딱딱했던 의자를 필기가 가능하고 편안한 교육용 의자로 교체함으로써 강의실 분위기가 더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전 서울시장과 충북지사를 역임한 성균관대 이원종 교수를 초청,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야심차게 준비해 명사들의 특강이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명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예그리나’라는 말처럼 직원들과 주민들이 ‘사랑하는 우리사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친절과 청렴으로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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