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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목', 창민·연희의 깊고 진한 두번째 사랑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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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목', 창민·연희의 깊고 진한 두번째 사랑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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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헤어진 부부 심창민과 이연희가 서로를 향한 배려심과 깊은 사랑을 가슴에 묻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동주(심창민 분)는 다지(이연희 분)의 집을 나온 뒤 진영(유하나 분)에게 당분간 이비서와 지낼 거라고 말해 진영을 기쁘게 한다.
다지는 텅 빈 방안을 보고는 화가 치밀어 올라 잘 곳 없다고 밀고 들어올 땐 언제냐며 너 없음 빨래며 청소도 줄고 나도 좋다고 소리 지른다. 하지만 식탁에는 동주가 좋아하는 계란찜을 만들어 올려놓고 동주 밥과 국을 담아놓는 등 동주에 대한 그리움을 숨기지 못한다.

한편 진영 아버지는 동주 아버지에게 투자를 약속하며 대신 동주를 본사 본부장으로 발령내달라고 제의한다. 동주는 갑자기 아버지가 본사로 발령내자 제주도에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서울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버틴다. 하지만 그 마음 한 켠에는 다지와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숨어있다.

움직이지 않던 말 포레스트를 함께 힘을 합쳐 뛰게 만들며 행복감을 느낀 동주와 다지는 다시 한 집에서 살기로 하고 "안보는 동안 보고싶었다"며 쑥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첫사랑, 첫만남에 실패한 두 사람이 두번째 만남에서 조금 더 깊고 배려심 많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
동주와 다지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또다시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하지만 이 모습을 다지 아버지(천호진 분)에게 들키게 되고 동주와 다지는 위기에 빠진다.

시청자들은 "동주와 다지가 다시 한집에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너무 예쁜 커플이다" "다지가 자고 있는 동주에게 다가가는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둘이 꼭 다시 맺어졌으면 좋겠다"며 환호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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