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직원, 주민 등 1000여명 참가, 물청소 실시
이날 청소는 구 공무원과 직능단체회원, 통?반장, 학생 등이 권역별로 나누어 가드레일, 버스와 택시 승강장, 쓰레기통 등 물청소를 집중적으로 했다.
특히 지역내 유관기관, 기업체 직원은 사옥과 주변지역을 스스로 깨끗이 청소해 도심환경을 쾌적하게 하는데 동참했다.
시범행사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고속터미널광장에는 주민, 학생, 직원들이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진공흡입차 등 17대 청소 장비도 대거 동원돼 도로와 보행로에 겨우내 쌓인 생활주변의 찌든 때를 씻어 냈다.
참가자들은 수세미 유리닦이 물바가지 고무장갑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등으로 단단하게 무장하고 안전휀스, 버스?택시 승강장, 전화부스 등 공공시설물을 물로 세척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는 주민 뿐 아니라 학생, 기업체, 관공서 등 지역사회의 모든 일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모두의 손으로 직접 내 고장을 가꾸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