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행정안전부는 최근 우려되고 있는 전력수급난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에너지절약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식시간에 실내조명을 소등하는 등 불필요한 전등 사용이 억제되며 승강기 운행은 평시 대비 1/2로 축소·운영된다.
일과시간 중에는 개인 전열기 사용도 엄격히 금지된다. 아울러 낮아진 실내온도로 인해 직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전직원 내복 입기 운동’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각 기관의 에너지 절약 준수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청사 입주기관의 에너지 사용도를 분석·공개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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