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업체의 구인난 및 경력직·청년층 실업난 해소에 기여 기대
국토해양부는 최근 급격한 수주증가로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해외건설인력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약 6000명의 해외건설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토부는 해외건설인력을 양성해 구인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3303명을 양성한 상태다.
채용박람회 당일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20개 주요 해외건설업체가 채용관을 설치해 현장에서 약 300명 규모의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이미지, 이력서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주요대학 취업지원실 및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인력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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