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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균열, 원인조사해 분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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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균열, 원인조사해 분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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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근 광화문 현판 균열에 대해 문화재청이 긴급회의를 갖고 향후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문화재청은 4일 "문화재청의 관계자들과 자문의원들이 광화문 현판 균열에 대해 장시간의 회의를 거쳤다. 여기서 나온 결론은 날씨로 인한 균열이고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자장 오옥진 선생은 광화문 현판을 평생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무를 제공한 신응수 대목장도 현판의 목재가 최고의 금강송이고 3년 이상 건조한 목재였다고 언급했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나뭇결을 따라 균열된 것은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육송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재료의 특성과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의한 급격한 수축과 팽창 반복 되어 현판 표면이 균열된 것으로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보다 과학적인 원인 분석을 위해서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처리 전문가 등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목재전문가를 통해 균열의 원인을 조사, 분석할 계획"이라며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의 원인분석 결과에 따라 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광화문 복원공사 전반에 걸친 점검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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