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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갤럭시탭 우리는 400달러" 가격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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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통사 갤탭 둘러싸고 가격인하 경쟁 후끈

갤럭시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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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삼성전자 의 전략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넥스텔이 태블릿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자사가 출시하는 삼성 갤럭시탭을 1위 버라이즌보다 200달러나 더 싸게 내놨기 때문이다. 이는 AT&T의 애플 아이패드와 비교해서도 229달러나 저렴한 것이다.
25일 블룸버그뉴스에따르면, 14일부터 갤럭시탭을 시판하는 스프린트는 2년 약정으로 월 29.99달러(2GB한도)나 59.99달러(5GB)인 무선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399.99달러에 갤럭시탭을 제공하기로 했다.

버라이즌의 경우 갤럭시탭 판매가는 599.99달러다. 애플은 3G 데이터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모델을 AT&T를 통해 62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버라이즌과 AT&T모두 모두 별도의 보조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버라이즌은 갤러시탭 구매자에게 월 20달러에 1GB를, AT&T는 아이패드 구매자를 위해 월 25달러에 2GB의 정액요금제를 운영중이다.

스프린트가 이처럼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급성장하는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갤럭시탭은 지난 분기에만 419만대가 팔려나간 애플 아이패드와 경쟁하는 첫번째 태블릿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AT&T가 아이폰과 함께 아이패드를 독점판매중이며 버라이즌도 아이패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AT&T는 갤럭시탭 역시 함께 시판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가격정보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경쟁사 수준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메를린치증권의 윌리엄 보겔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결정은 스프린트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이라면서 스프린트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놨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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