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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Q이후 실적 개선 전망.. '매수' 유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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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LG전자 에 대해 3분기 스마트폰과 파처폰 판매 부진 및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에 따른 개발비용과 마케팅 비용확대로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지만 4분기부터 적자폭이 축소돼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과 피처폰 판매 부진 및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에 따른 개발비용과 마케팅 비용확대로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38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사 영업적자는 2130억원으로 2005년 1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 제시 이후 분기별 처음으로 적자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이 이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신규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확대로 인해 MC 사업부 영업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며 HE 사업부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2011년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확대에 따라 '옵티머스 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2011년부터 스마트폰 대중화가 본격화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2011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1억9800만대지만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80.2% 증가한 1억7800만대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옵티머스 원은 안드로이드 2.2버전을 채택해 터치 및 속도가 갤럭시S 수준 이상으로 향상되면서 하루 2000~3000대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좋은 반응이다.

또한 신흥시장 및 선진시장에서 LCD TV와 LED TV가 확대되고 있는 부분 역시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신흥시장에서 CRT TV 대체한 보급형 LCD TV 판매확대 및 선진시장에서 LED TV 판매강화를 시키면서 2011년 LCD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35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2011년 HE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한 8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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