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엔화는 올랐는데..위안화 환율 또 최저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달러-위안 환율이 지난 199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일본 정부가 전격적인 환시 개입을 선언한 가운데 나타나는 움직임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16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71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1% 가치가 절상된 것임은 물론 지난 7월22일 대비로는 무려 17.17%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6거래일 연속 이뤄진 위안화 절상만을 놓고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위안화 절상에 나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내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둔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미국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중국은 보다 빠르게 위안화 절상에 나서야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니잠 이드리스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은 원자바오 총리의 미국 방문과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