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가수 MC몽이 병역비리로 조만간 불구속 입건될 예정이다.
MC몽은 그동안 생니를 고의적으로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생니를 뽑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MC몽은 충치 때문에 치아 12개를 뽑았다고 주장하지만 그중 4개는(치아 충치 때문이 아닌) 기능점수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뽑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MC몽을 추가 소환할 계획은 없다"며 "조만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