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조한선이 훈련소에 입소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조한선은 9일 오후 12시 50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인근 연무역에서 입대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아기가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운을 뗀 뒤 차분하게 소감을 털어놓았다.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무적자’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나마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며 “훈련 뒤에도 영화가 계속 상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 배우 가운데 큰 형님인 주진모가 ‘금방 시간이 지나니까 열심히 하고 오라’고 했다”며 “송승헌, 김강우 형들도 모두 잘하고 오라고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조한선은 지난 1월 두 살 연하의 신부 정해정 씨와 결혼해 올해 4월 첫 딸을 얻었다. 당시 입대가 예정됐으나 아내의 출산과 ‘무적자’ 촬영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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