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소녀시대 제시카와 f(x)의 크리스탈 자매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서울에서 팝스타 케샤의 곡 '틱 톡(Tik Tok)'을 함께 불렀다.
특히 제시카가 동생 크리스탈 앞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빌고 그런 언니를 크리스탈이 꾸짖는 듯한 재미있는 안무에서는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웃음과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시카는 공연 전 기자회견에서 "동생 크리스탈과 처음으로 함께 듀엣 무대를 준비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다"며 "특히 크리스탈 앞에 무릎을 꿇는 안무가 있는데 이 연습을 할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 9월11일 중국 상하이, 내년 1월 일본 도쿄 공연 등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이어가며 세계 팬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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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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