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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스피디 전개+막강 게스트로 분위기UP..상승세 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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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런닝맨'은 7.8%를 기록, 지난 8일 방송분 7.3%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서서히 유재석과 출연진들이 캐릭터를 잡아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한 것.

첫 방송에서 이른바 '유재석 효과'로 10%를 기록했던 '런닝맨'은 지난 1일 방송까지 하락세였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불안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서 '런닝맨'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패떳' 성공 느낌 그대로?

이같은 상승세는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가 이미 말했듯 "캐릭터가 서서히 잡히면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덕분이다.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기존 MC 역할에다 팀의 멤버로까지 활약하며 '런닝맨'의 기운을 북돋우고 있다, 유재석의 이런 역할을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날 게스트 김신영은 '깡통타워달리기'라는 게임에서 손담비와 맞붙기전 진행을 하던 유재석과 하이파이브를 하려다 "아, 우리팀 아니구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게임 진행하는 아저씨 아니예요"라고 받아쳤다.

사실 팀의 멤버로 활약하면서 진행까지 함께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역시 '국민MC'답게 두가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2인자 자리 쟁탈전도 치열한 양상을 띄게 됐다. 지석진, 개리, 김종국, 이광수 등이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하하까지 가세했다. '무한도전'에서 발휘했던 '꼬마' 콘셉트를 등장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스피디한 전개에 막강 게스트까지

게다가 편집 방식도 11일부터는 완전히 바뀌어 예전 한 편을 2회에 나누어 방송하던 것을 한회 한편으로 줄이며 스피디한 전개를 보였다.

때문에 전개는 더욱 빨라졌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문제로 지적되던 산만함도 진행 틀이 익숙해지면서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손담비, 김신영 등 막강 게스트가 출연하고 김연아가 깜짝 등장한 이날은 '런닝맨'의 백미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김신영은 이날 원래 멤버인듯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고 손담비는 기존 이미지와 다른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담비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김신영과 격투에 가까운 몸싸움을 벌이기도 해 기존 이미지를 깨며 더 큰 재미를 줬다. 또 이날은 게임메신저로 김연아가 화면에 깜짝 등장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태성 SBS 예능국장은 최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좀더 빠른 전개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면서 '런닝맨'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런닝맨'은 이미 상승 무드를 탄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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