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오락실·유사성매매업소 운영 혐의로 A경사 구속 등 최근 경찰관 비위·범죄 잇따라
인천지검은 지난 15일 동업자와 함께 불법 오락실과 유사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A (37)경사를 구속했다.
A 경사는 그러나 고향 후배에게 단순히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사는 경찰이 고향 후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자 수배 여부 등을 조회한 뒤 당사자에게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인천경찰청 기동대 소속 한 경찰관이 만취한 상태에서 길가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었었다.
또 인천의 모 지구대장이 지인을 폭행하고 지구대 기물을 파손하는가 하면 의경이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 전화로 여성의 용변 보는 모습을 촬영하다 검거됐다.
특히 해당 경찰서는 의경의 화장실몰카 사건을 조사하면서 피의자의 신분을 일반인인 것 처럼 허위 보고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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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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