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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초반부터 선전…대출금리도 인하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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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출시 초반부터 대출실적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자들을 대상으로 500만~2000만원 사이의 긴급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판매 첫날부터 저축은행 등 판매기관으로 대출조건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일부 발 빠른 수요자들은 판매 첫날인 26일 대출에 성공해 이날 하루만 3억원 가량의 대출이 일어났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는 햇살론 판매를 개시한 지난 26일 하루 동안 9건의 대출이 일어났으며 대출 규모는 5700만원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1493개 지점에서 총 4건, 3600만원의 대출이 일어났으며 접수된 대출건수는 20건에 이른다. 농협은 17건 1억4400만원, 신협은 5건 4000만원 규모의 대출이 일어났다.
판매 첫날인 만큼 대출금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점마다 전화로 대출조건을 묻는 고객들의 전화가 수십통씩 걸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고객은 직접 내방해 대출조건 및 서류를 알아보러 왔다 대출을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아직 대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면 향후 대출 규모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호금융기관 간의 금리인하 경쟁이 일어나고 있어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형저축은행들이 10% 초반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지방 소형 저축은행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낮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전북 스타저축은행의 경우 연봉이 2000만원 미만이더라도 신용도가 높으면 최저 연 8.8%의 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다.

또 수도권 대형 저축은행들 사이에서도 자체 기준에 따라 서로 다른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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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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