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울산 온산 공단에 위치한 코스모화학의 고순도 황산코발트 생산 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21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황산코발트 플랜트에서는 코발트 원석을 분쇄한 후 황산을 사용, 정제된 황산코발트와 구리를 추출하게 되며 황산코발트는 핸드폰과 노트북 등의 2차 전지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플랜드 건설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황산코발트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1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2007년에 고압스팀과 고순도 황산을 제조하는 코스모화학 황산 공장을 건설했으며, 이후 스팀합리화 등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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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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