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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매거진] 2010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 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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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2010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의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새롭게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주도권 선점을 위해 앞다퉈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화려한 출연진은 기본이요, 색다른 포맷과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종전의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미 방송중인 프로그램도 부분적으로 코너 혹은 포맷을 바꾸거나, 출연자 교체 혹은 영입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처럼 신설 프로그램이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기선 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번 인지도를 얻어 인기를 얻는다면, 시청률 상승은 떼놓은 당상이다. 하지만 방송 초반에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실패하면, 이후 반응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다.

일례로 '1박2일'의 경우에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방송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강호동이 '1박2일'로 두 번씩 연예대상을 차지했다는 것은 큰 의미인 것.
반면에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는 유재석 이효리 등의 출연으로 인기를 누렸지만, 시즌2격인 '패떴2'가 방영되면서 초반 인기를 얻는 것에 실패해 아직까지도 표류하고 있다.

'패떴2'는 윤상현 김원희 지상렬 신봉선 윤아 택연 조권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방송 이후에는 '패떴2'가 '패떴1'과의 차별점을 보이지 않는다""윤상현이 예능감을 살리지 못했다" 등의 평가로, 시청률 한자리수에서 머물고 있다.
'하하몽쇼' ";$size="550,778,0";$no="20100409093026938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오는 7월 나란히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런닝맨'과 '하하몽쇼'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새롭게 신설하는 코너 '런닝맨'을 통해 기선을 제압할 예정이다. '런닝맨'은 유재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런닝맨'은 기존의 버라이어티 콘셉트와는 차별화된 액션 버라이어티다. 유재석 이외에 지석진 김종국 하하가 서포터로 나서며, 예능에는 별다른 인지도가 없는 이광수 송중기 개리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첫 회는 유재석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는 이효리와 황정음이 게스트로 출연, 런닝맨'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런닝맨'은 매회 다른 게스트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런닝맨'이 기대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그 동안 예능 프로그램이 일방적인 전달이었다면, '런닝맨'은 쌍방향으로 피드백을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은 7월초이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하하몽쇼'도 정규 편성됐다. 하하와 MC몽이 진행하는 '하하몽쇼'는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

'하하몽쇼'는 일요일 오전에 편성됐다. 하하와 MC몽은 취약했던 일요일 오전을 책임진다. 하하와 MC몽은 수년전부터 우정을 나눴고, 쇼핑몰도 함께 운영할 정도로 '절친'이다. 유쾌한 두 사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반응 또한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대개 정규 방송으로 전환, 편성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하몽쇼'를 통해 새로워진 하하와 MC몽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진행중인 프로그램이 부분적으로 포맷이 변경되거나, 인원이 교체됐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뜨거운 형제들'은 지난 3월 28일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코하우스' 후속으로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 멤버들은 처음부터 한강에 입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은 신동엽 윤종신 길 온유 장항준감독 등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직접 밤참을 배달해주는 코너로 '토크'가 접목되, 재미를 주고 있다.

KBS '청춘불패'는 소녀시대의 써니 유리와 티아라의 효민이 하차한 후, 새롭게 애프터스쿨의 주연,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소리 등이 영입됐다.

'청춘불패' ";$size="550,365,0";$no="201006161959060485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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