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저 낮은 곳으로부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민심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당으로 변화시킬 의무가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권여당 대표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튼튼히 뒷받침해야 하지만 국민의 뜻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대통령에게도 'NO"라고 해야한다"며 "당이 청와대의 단순 집행기관이 돼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소통과 용기, 화합의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선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진짜보수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며 "가짜 보수를 떨쳐내고 당당한 진짜보수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감세기조 재검토와 봉사 마일리지 제도 도입, 안보정당을 위한 사병복지 확대, 지역특화 발전, 국민참여형 공천제도 도입 및 지역편중 극복 위한 석패율 제도 도입 등을 6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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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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