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개시 10년 만에 상품화 위한 마지막 단계 돌입
에이치엘비는 23일 라이프리버가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 위탁연구계약을 완료하고, 삼성서울병원 이석구박사를 임상시험 책임자로 본임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0년에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후 10년만에 직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개시하는 것.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간 시판허가를 획득한 업체는 없다.
김하용 에이치엘비 이사는 "11월경에 전기2상까지의 임상을 완료하고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 인도 등에 특허를 출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공간 연구를 10여년동안 실무적으로 주도해 온 라이프리버의 이두훈 박사는 “이번 본임상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게 되면 향후 인체 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및 간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함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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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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