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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림과학대회 조직위원장에 최완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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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산림과학자 및 전문가 30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8월 23~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 조직위원장에 국립산림과학원 최완용 원장이 뽑혔다.

강릉 출신인 최 위원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 같은 대학 대학원 임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 임학부에서 임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1979년), 임목육종연구소 동부육종장장. 유전생리과장,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장을 거쳐 2008년 5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장에 몸담고 있다.
세계산림과학대회는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가 5년마다 여는 학술행사다. 이번 대회는 ‘사회와 환경,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림’이란 주제로 세계 110개국의 산림분야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인사, 학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제23차 대회’는 우리나라가 끌어 들인 산림·임업분야 국제행사 중 가장 크다.

최완용 조직위원장은 “서울총회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 최단기 산림녹화 성공국가란 자랑스러운 경험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고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황사, 사막화 방지, 산림황폐지 복구 등 동북아시아가 당면한 산림현안을 글로벌 이슈화하고 이를 통해 산림분야의 국제논의에서 우리의 역할을 높이는 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총회 중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산림비전을 엿볼 수 있는 산림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도 열린다.

☞IUFRO는?
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s의 영문 머릿글로 세계 산림연구기관이 연구정보를 주고받고 연구협력을 꾀하기 위해 창설한 비영리민간기구다. 1892년에 설립,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사회·경제·환경부문에서 산림 역할과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산림과학기술분야에서 IUFRO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세계 110개국, 700여 연구기관, 대학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1만5000여 과학자, 정부관료 및 국제기구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전용홈페이지는 http://www.iufro.org.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 서울총회 로고]
서울총회 로고는 대회주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림(Forests for the Future : Sustaining Society and the Environment)’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나무, 숲, 산, 물 등 지구환경을 이루는 핵심요소의 조화를 지구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음양오행의 철학적 뜻을 담은 전통색상을 활용,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게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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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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