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손병호가 천안함 실종자들을 수색하다 숨진 고(故) 한준호 준위를 추모하는 말을 남겼다.
손병호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대한민국 1%'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고 한준호 준위에게 따뜻한 애정을 보낸다"며 운을 뗐다.
손병호는 또 "이 영화가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고 그분을 위한 영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영화 '대한민국 1%'는 '간큰가족'의 고(故) 조명남 감독의 유작으로 특수수색대에 최초로 부임한 여부사관과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이 만나 진정한 대한민국 1%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 3년간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고 조명남 감독은 이 영화를 후반작업 중이던 2월 24일 향년 47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한편 '대한민국 1%'는 오는 5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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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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